“추석이 되니 선물을 김영란법 한도에 맞춰서 보낸다. 이전에는 밥과 커피를 취재원이 사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기자들도 밥을 얻어먹으면 커피는 사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 것 같다. 김영란법 한도를 초과한 건지는 확인이 안 되지만 고위 공무원들이 식사를 사비로, 그것도 이례적으로 현금으로 계산을 하는 경우를 몇 번 봤다.” (4년차 종합일간지 정부부처 출입기자) 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’(청탁금지법), 이른바 ‘김영란법’이 2016년 9월28일 시행 이후 어느덧 1년을 맞았다. 김영란법 1년, 언론사 ...